큰 아들 방이 마침 북쪽 방이라 좀 어두운 감이 있어서
손쉽게 분위기를 밝아보이게 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
진한 색상의 붙박이장을 리폼해 보았어요.
원래는 중간 부분이 짙은 골드브라운의 유리로 되어있어서
안방 도배하다 남은 꽃무늬 합지를 붙였었는데
그래도 별로 화사해보이지 않더라고요.
처음엔 페인트 칠 할까 하다가 여러번 수차례 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있고
나무결이 살아 있는 밝은 패널 분위기를 원해서
과감하게 수성 접착프라이머 바르고
그 위에 붙였답니다.
중간부분에 살짝 밑색이 눈에 띄긴 하지만
그래도 이전보다는 훨씬 낫네요.
처음 사진이 리폼 전
두번째 사진이 리폼 후 입니다.
작성자 : ★나무상자★
작성일 : 2014-03-24
평점 :
깔끔해졌네요^^ 안쪽에 도배지가 비쳐서 조금아쉽지만 전체적으로 느낌 아주좋습니다.^^
수고하셨구요 적립금드렸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