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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은 미색시트지로 현관문도 리폼했습니다. 

꼼꼼한 성격인지라 모두 나사를 모두 풀고 작업하고 싶었는데 위에꺼랑 도어락부분은 풀다가 못풀고 ㅠㅠ 그냥 작업했네요  (도어락부분 매

끄럽지 않지만 ㅠㅠ 안보이니깐 괜찮아 괜찮아 이러고 있어요 ^^:;;;;)

현관문틀에 작업할라고 벽지를 제거하는데 사이 공간이 1센티는 되는 ㅠㅠ

실리콘 3통 넘게 공간을 메꿔주고  그 공간을 어색하지 않게 어찌할까 고민하다가~~~

공간이 너무 넓어서 실리콘으로 매끈하게 안되겠더라구요~~

몰딩을 사다 붙일까하다가 인터넷 배송비가 너무 들어서 철물점가서 합판을 사와서 테두리를 둘러줬습니다. 필름지 여유도 없고 합판이라 잘

안붙을것 같아서 실크벽지 쓰다 남은걸로 나무에 붙여서 마무리했네요

완전 넓어진 기분입니다아~ 역시 작은집엔 밝고 깔금한게 진리인것 같습니다아~~~

홈플에서 사온 리본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내보고 주문한건 이제 다썼네요~~~

쪼가리 남은걸로 막 소품같은거 리폼하고 놀고 있어요 싱크대 서랍장 안에도 붙이고 ^^;;;;